[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국민 가수' 태진아가 '뮤직뱅크'를 접수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는 태진아가 출연해 '서울간 내님'을 열창했다.

'서울간 내님'은 태진아의 아들 이루가 작사, 작곡한 곡이다. EDM을 접목한 복고풍의 멜로디로 신·구세대가 합쳐진 새로운 장르의 EDM 트로트댄스음악이다.

이날 태진아는 '국민 가수' 답게 구성진 보이스로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태진아의 뒤로 보이는 화면 속 '서울간 내님'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조세호를 시작으로 김구라, 김국진, 강호동, 이수근, 이진호, 이경규, 장도연 9명의 톱 MC들이 등장해 태진아와 호흡을 맞추는 연출이 참신함을 안겼다.

'서울간 내님'은 현재 유튜브 등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SNS 챌린지 영상이 나오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태진아는 31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도 출연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태진아를 비롯해 아크(ARrC), 드리핀(DRIPPIN), 준케이, 르세라핌, 루네이트(LUN8), 엔믹스(NMIXX), 나우어데이즈(NOWADAYS), 영파씨(YOUNG POSSE), 제로베이스원, 방예담, 아일리원(ILY:1), 오마이걸, 재현, 찬열, 캐치더영(Catch The Young) 등이 출연했다. 유니스는 '너만 몰라' 활동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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