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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현 대국민 사과까지…거침없는 '굿파트너', 20% 돌파 청신호 [ST이슈]
작성 : 2024년 08월 30일(금) 14:20

굿파트너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굿파트너'가 자체 최고 시청률 17.7%를 기록하며 금토극 1위 자리를 독주 중이다. 불륜남 역을 연기한 배우 지승현의 유쾌한 '대국민' 사과까지 더해졌다. 후반부에 접어든 '굿파트너'가 시청률 20%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10회 방송을 앞두고 새로운 의뢰인의 등장과 차은경(장나라), 김지상(지승현)의 살벌한 대치를 예고했다.

차은경은 상간녀 최사라(한재이)의 만행을 알고 난 뒤 분노, 불륜을 저지른 남편 김지상에게도 감정이 폭주하며 대립할 예정이다.

'굿파트너'는 이혼전문 변호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실제 이혼전문 변호사 최유나가 집필해 현실감을 높였다. 드라마의 큰 줄기는 극과 극 성격의 스타 변호사 차은경과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가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흘러간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이혼 소송 케이스가 담기고, 주인공 차은경 역시 남편 김지상의 불륜, 상간녀의 만행으로 고통받는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다수 이혼 케이스는 실제 이혼 변호사 최유나가 경험한 내용으로 알려졌다. 불륜남녀가 쓰는 은어, 수법, 상상을 초월하는 발언 등은 매회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중이다.

지승현 / 사진=빅웨일엔터테인먼트 제공


특히 극 중 김지상은 아내 차은경의 비서 최사라와 불륜을 저지르고, 딸 김재희(유나)가 잠든 방 앞에서 대놓고 애정행각을 피웠다. 또한 최사라가 임신하자 "꺼져" "내 아이 맞냐"며 의심하는 등 사실상 빌런에 가까운 인물로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장나라, 남지현 등 배우들의 열연도 몰입감을 더하고 있다. 불륜남을 연기한 배우 지승현은 30일 소속사 빅웨일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대국민 사과 영상을 공개하며 '민심 달래기'에 나서기도. 그는 앞서도 S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 영상을 게재한 바다. 지승현은 "지난 사과 영상에 딸에 대한 사과가 없어 모든 시청자 여러분들의 공분을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률 상승세도 무섭다. 1회 7.8%로 출발 후 3회 만에 10.5%를 돌파하더니 4회에서 13.7%까지 치솟았다. 파리 올림픽 중계로 3주간 결방했지만 영향은 없었다. 17.7%까지 상승하며 20% 돌파 청신호를 켰다.

'굿파트너'가 20%를 돌파한다면 지난해 21.1%로 종영한 '모범택시2'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굿파트너'가 SBS 금토극 흥행 계보의 새로운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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