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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투어 챔피언십 1R 공동 14위 출발…셰플러 선두 질주
작성 : 2024년 08월 30일(금) 07:53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 첫날 공동 14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레이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명의 선수들 만이 출전할 수 있으며, 대회 전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보너스 타수를 부여한다.

페덱스컵 랭킹 11위를 기록하며 6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은 임성재는 보너스 타수 3언더파를 받고 경기를 시작했고, 이날 2타를 줄여 5언더파로 공동 14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다행히 임성재는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5번 홀과 6번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후반 들어서도 12번 홀과 14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보탰다.

이후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2타를 줄인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타를 줄였다. 보너스 타수 10언더파를 받은 셰플러는 16언더파를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잰더 쇼플리와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가 9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애덤 스콧(호주), 샘 번스, 키건 브래들리, 윈덤 클라크(이상 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8언더파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생애 처음으로 투어 챔피언십 무대를 밟은 안병훈은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낚으며 2언더파 69타를 쳤다. 보너스 타수 2언더파를 합쳐 4언더파를 기록한 안병훈은 빅토르 호블란(스웨덴), 토니 피나우(미국) 등과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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