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5년 만에 복귀한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기네스 팰트로는 조쉬 사프디가 감독을 맡은 A24의 새 영화 '마티 슈프림'에서 티모시 샬라메의 상대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9년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기네스 팰트로가 티모시 샬라메와 함께 호흡을 맞출 '마티 슈프림'은 프로 탁구 선수 마티 라이스먼의 삶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소식통은 이것이 라이스먼의 전기 영화가 아니라 허구화된 오리지널 영화라고 전했다.
극 중 기네스 팰트로가 누구와 연기할지는 현재로서는 불분명하며, 줄거리 세부 사항도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마티 슈프림'은 조쉬 사프디와 로널드 브론스타인이 각본을 썼으며, 일라이 부시, 앤서니 카타가스, 샬라메, A24와 함께 제작을 맡는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1991년 영화 '정열의 샤우트'로 데뷔해 영화 '세븐', '셰익스피어 인 러브',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아이언맨' 시리즈, '어벤저스'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리더인 크리스 마틴과 지난 2003년 결혼했다. 하지만 2016년 헤어졌고, 슬하에 아들과 딸을 키우고 있다. 이후 2018년 드라마 '글리 6' 시리즈의 PD 겸 작가인 브래드 팰척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렸다.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작은 아씨들', '듄' 시리즈를 통해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티모시 샬라메는 현재 세계적인 톱모델 카일리 제너와 열애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