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가수 온유가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기원한다.
두산은 오는 3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승리기원 시구는 가수 온유가 장식한다. 온유는 2008년 그룹 '샤이니(SHINee)'의 리더로 데뷔하여 독보적인 음색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온 그는 최근 직접 작사에 참여한 싱글 '월화수목금토일'을 발매하며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온유는 "데뷔한 지 16년 만에 첫 시구를 하게 돼 너무 설레고 기분이 좋다. 두산베어스에서 좋은 기회를 주셔서 뜻깊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두산 베어스의 승리를 위해 좋은 에너지를 전달하고 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유는 9월 3일 발매되는 미니 3집 'FLOW'로 올 하반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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