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야마모토 요시노부(LA 다저스)가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야마모토는 29일(한국시각)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베이스볼 클럽 소속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야마모토는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라운드 락 익스프레스를 상대로 2이닝 동안 31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야마모토는 1회 2사 후 블레인 크림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삼진 2개를 잡아내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최고 95.7마일(약 154.0km) 패스트볼을 뿌리며 몸상태가 돌아왔음을 입증했다. 야마모토는 최근 실시된 라이브 피칭에서 96마일(약 154.5km) 강속구를 던진 바 있다.
야마모토는 이제 1~2차례 마이너리그 경기에서 재활투구를 하며 몸을 끌어올린 뒤 1군으로 복귀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 6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으로 이탈했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 14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 탈삼진 84개를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