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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 "전반적으로 다 잘 됐다"
작성 : 2015년 01월 10일(토) 16:49
[수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전반적으로 다 잘 됐다"

김세진 감독이 만족스러운 경기 내용에 미소를 지었다.

OK저축은행은 10일 오후 2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25-23 23-25 25-1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3연승을 달린 16승6패(승점 43)를 기록하며 선두 삼성화재(승점 50)를 승점 7점차로 추격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전반적으로 다 잘 됐다"라며 경기 내용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감독은 "2세트 초반 조금 흔들렸지만 흐름을 찾아 왔고, 3세트에서도 상대가 수비가 된 것이지 우리가 엉뚱하게 한 것은 아니다"라며 "서브가 전략적으로 잘 들어가고 블로킹이 잘 따라간 점이 좋았다"고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김세진 감독은 이날 블로킹 4점을 포함해 7점을 기록한 박원빈에 대해 "우리팀 센터 중에 손모양이 가장 좋다"라며 "발은 느리지만 보이는 공격은 잘 잡는다. 공격은 아쉽지만 서브가 잘 들어갔을 때는 본인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좋은 서브리시브를 보여준 송희채와 정성현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송)희채가 상당히 좋았다"라며 "(이기기 위해선) 서브와 서브캐치가 기본적으로 돼야 한다"며 "배구는 서브를 가졌을 때 점수를 내야만 이기는 게임이다. 희채하고 (정)성현이가 서브리시브를 잘해줬다. 성현이는 조금씩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줘 칭찬해주고 싶다"고 제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전력과 OK저축은행의 경기가 열린 수원실내체육관에는 무려 4874명의 관중이 입장해 매진을 기록했다. 수원실내체육관이 매진된 것은 2014-2015시즌 개막 이후 3번째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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