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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 교체' 스토크, 리그컵 미들즈브러 5-0 승…'백승호 선발' 버밍엄, 풀럼에 0-2 패
작성 : 2024년 08월 28일(수) 09:22

배준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스토크 시티가 2024-25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배준호는 교체로 출전했다.

스토크는 28일(한국시각)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대회 2라운드에서 5-0으로 승리했다.

시즌 초반 허벅지 부상에서 최근 돌아온 배준호는 이번 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그는 후반 25분 앤드루 모런 대신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배준호는 2023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유니폼을 입었다. 배준호는 2023-24시즌 챔피언십 38경기에서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스토크는 같은 2부리그 소속인 미들즈브러를 완파했다.

스토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 루이스 쿠마스가 올린 크로스를 엠레 테젤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미들즈브러는 추격하기 위해 맹공세를 퍼부었지만, 골과 연결되지 않은 채 전반이 끝났다.

스토크는 후반에 격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후반 10분 모란의 패스를 받은 라이언 음마에가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이는 왼쪽 하단으로 꽂혔다.

이어 스토크는 후반 15분 보캣이 올린 크로스를 쿠마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세 번째 골을 장식했다.

스토크는 만후프와 모란의 좋은 호흡으로 후반 20분과 후반 24분에 각각 추가 득점을 올리며 5-0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네 번째 득점 후 배준호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25분 모란 대신 배준호가 투입됐다.

5골이나 내준 미들즈브러는 추격의지가 완전히 꺾였고, 경기는 스토크의 5-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원(3부) 버밍엄 시티 미드필더 백승호는 프리미어리그(1부) 소속 풀럼을 상대했으나, 0-2로 패배했다.

3선에 배치되면 선발 출전한 백승호는 풀타임에 가까운 시간을 뛰며 수비와 공격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다.

전반 24분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로운 오른발 크로스를 연결해 도움을 기록할 뻔 했지만, 수비에 막혀 실패했다.

버밍엄은 전반전 라울 히메네스와 제이 스탠스필드에게 연거푸 실점하며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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