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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밥' 메가포드 알→거대한 애벌레 시식…유이 "이런 내가 싫은데 맛있어" [TV캡처]
작성 : 2024년 08월 27일(화) 23:22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유이가 거대한 애벌레 시식 평을 남겼다.

27일 방송된 SBS '정글밥'에는 류수영, 이승윤, 서인국, 유이가 식재료 천국인 바누아투에서 재료를 맛보고 연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기상천외한 식재료를 구했다. 류수영은 축제 준비에 앞서 어떤 식재료가 있는지 연구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원주민은 '라말라우(메가포드)' 알을 찾으러 가자고 전했다.

메가포드라 불리는 새는 땅속 깊숙한 곳에 알을 낳고 흙을 덮는 습성을 가지고 있다. 류수영은 "지하에 알을 낳는 새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며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땅을 파며 메가포드의 알을 찾기 시작했다. 서인국은 실수로 깨진 알을 맛보고는 "그냥 노른자랑 맛이 다르다"고 평가했다.

류수영도 맛을 보고 "진짜 맛있다. 게 맛이 난다"며 "녹인 버터보다 진하고 타조알보다 진한 것 같다. 제가 먹은 알 중에 가장 진하다. 새로운 식재료를 만나서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원주민은 '바뚜'라고 불리는 애벌레를 찾아나섰다. 쓰러진 나무 앞에 가서 도끼질을 하자 그 안에서 거대한 애벌레가 등장했다.

류수영은 "이걸 드디어 본다"며 놀라워했고, 이승윤은 생각보다 거대한 크기에 놀랐다.

원주민이 "이건 생으로도 먹는다"며 애벌레를 입속으로 넣었고, 이어서 멤버들도 도전했다. 가장 먼저 맛을 본 이승윤은 "생각보다 달다. 먹다 보니 우유맛이 난다"며 한마리를 더 먹었다.

이어 류수영은 "콩맛, 우유맛이 느껴진다.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며 "아몬드 음료 맛이 나더라"라고 평가했다.

서인국에 이어 유이도 애벌레를 맛봤다. 유이는 "멍게, 번데기도 못 먹는데"라며 걱정했지만, 얼굴을 찡그리며 맛을 본 후 "이런 내가 싫은데 맛있다. 코코넛 우유나 우유 푸딩 맛이 난다. 잣 같은 맛도 난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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