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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KT 김상수, 손가락 골절 아니라 인대 손상…소형준은 라이브 피칭 미뤄
작성 : 2024년 08월 27일(화) 17:56

김상수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상수의 부상이 오른쪽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이 아니라 인대 손상으로 밝혀졌다.

KT는 27일 서울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문상철(1루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조대현(포수)가 선발로 출전한다. 선발투수는 웨스 벤자민이다.

경기에 앞서 이강철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소형준의 재활 일정이 뒤로 밀렸다. 이강철 감독은 "라이브 피칭을 다음 주로 미뤘다. 자기가 좀 불안하다고 하더라. 9월 초쯤 2군 경기를 잡아놓기는 했는데, 본인이 불안하다고 해서 한 턴을 늦췄다"고 밝혔다.

이강철 감독은 포스트시즌이라도 소형준의 몸 상태가 올라온다면 기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의심을 받았던 김상수는 재검 결과 인대 손상으로 밝혀졌다. 이강철 감독은 "오늘 찍어본 병원은 인대가 좀 늘어났다는 식으로 말해서 주사 치료만 해도 된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KT 관계자는 "어제 정밀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 없으며, 인대만 미세 손상 소견이라고 한다. 수술 없이 자연 치료 예정이고 오늘 훈련도 소화했다"고 덧붙였다.

장성우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한다. 이강철 감독은 "무릎하고 어깨가 좀 안 좋다"고 전했다. 관리 차원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고, 상황에 따라 후반 투입이 결정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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