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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 전종서→김무열·이수혁,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극강 긴장·스릴 전한다 [종합]
작성 : 2024년 08월 27일(화) 15:34

우씨왕후/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우씨왕후'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등이 권력 쟁탈을 두고 극강의 긴장과 스릴을 전한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에서 티빙 '우씨왕후'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정세교 감독, 이병학 작가, 전종서, 김무열, 정유미, 이수혁이 참석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이다.

이날 이병학 감독은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사건이다. 12 간지를 이용해 왕후 우 씨의 긴박한 감정을 담았다. 권력 쟁탈이 일어나는 일들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알렸다.

김무열은 "을파소 역은 국상의 자리에서 왕의 파격적 인사로 임명된 당대 최고의 지략가이다. 귀족 부족들의 반대가 심했는데 궁 안에서 권력 암투라던가 흐름을 읽고 거기에 맞게 처세를 해야만 하는 생존을 위한 인물이다.

정유미는 "왕후 우희(전종서)의 언니다. 태시녀다. 왕후의 가장 옆에서 시녀들을 카리스마 있게 거느리고 보필하는 시녀장이다. '숨은 야망가' 키워드는 우 씨의 자리가 제 자리라고 생각하고 있는 인물이라 왕후에 대한 욕망과 욕심이 있는 인물이다. 내 운명을 돌리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인물이다.

정세교 감독은 "전종서 씨는 사극을 안 해봤다는 게 관심을 끌었다. 궁금증이 컸었다. 당시 많은 이야기를 했었다. 종서 배우가 하게 된 계기일 수 있는데 아버님이 대본을 보고 나서 '이걸 꼭 해야 한다'라고 하셨다더라. 그때부터 편하게 이야기를 해서 캐스팅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또 정유미에 대해 "우순 역은 현실적인 역할이다. 어떻게 연기를 하는지 궁금했다. 유미 씨가 저희와 함께 한다는 거에 감사하게 생각을 했다. 이 캐릭터에 대해 많은 대화를 한 결과 우순 역을 만들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사극에 첫 도전을 알린 전종서는 "사극이 처음이었다는 거에 대해 대본을 하게 된 건 저희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했으면 한다고 말씀하신 게 가장 컸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했으면 좋겠냐'라고 물었더니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라고 밝혔다.

또 "사극말투에 대한 고민도 많았다. 평소 제 말투는 느릿하고 여유로운 말투이다. 근데 사극은 사극톤이라는 게 있는 거 같더라. 처음에는 비슷한 톤으로 연기를 했는데 첫 회차를 보고 저 혼자 마치 할리우드 현장에서 중국말을 하는 사람처럼 보이더라. 전혀 다른 말을 하는 느낌이더라. 과연 사극톤이라는 게 실제로 그 시대 때 사람들이 그런 톤을 썼을지 궁금하더라. 제가 제 딴에 아는 선배들에게 전화를 해서 많이 자문을 했다. 사극톤과 나의 말투와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한다는 조언을 많이 들었다. 잘 조율을 해 나갔다"라고 밝혔다.

티저 이후 역사 왜곡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정세교 감독은 "한복, 의상 등 전문가들이 해오신 부분이다. 이미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자료가 나갈 거 같긴 하다. 고구려 시대 벽화를 참고를 많이 했다. 참고했던 자료들 역시도 역사적 자료의 진실을 갖고 있다"며 "그런 부분들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유미가 파격 노출신에 대해 부담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노출신이 부담이 있기는 했다. 대본상에 분명히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 장면이 있어야지 초반에 사건을 이끌어 나가는데 긴장감이 유지가 된다고 생각을 했다. 또 우손 역의 정체성에 필요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병학 감독은 "오프닝과 엔딩이 모두 맛집"이라고 말했다. 또 정세교 감독은 "'우 씨 왕후'의 뒷 이야기도 정말 재밌다. 파트 2도 정말 재밌다"라고 소개해 기대를 모았다.

'우씨왕후'는 29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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