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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기대주' 장가을, US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본선 출전
작성 : 2024년 08월 27일(화) 10:49

장가을 / 사진=프레인스포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여자 테니스 기대주 장가을(17, CJ제일제당, 전북테니스협회, 주니어 44위)이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중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는 US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본선에 자력으로 출전한다.

올 해 주니어 랭킹 포인트를 유지해 그랜드슬램 본선에 모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장가을은 이로써 올 시즌 국내 여자 주니어 선수 중에는 유일하게 그랜드슬램 4개 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한국 여자 주니어 테니스 선수로는 과거 전미라와 박소현이 4개 그랜드슬램 본선에 출전한 바 있다. 2019년 박소현의 그랜드슬램 4개 대회 본선 출전 이후 5년만에 한국 여자 주니어 선수 4개 그랜드슬램 본선 출전이라는 쾌거를 이룬 장가을은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서 향후 기대감을 키웠다.

하드코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장가을은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진천선수촌에서 개최된 테니스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 훈련에 참가해 스트로크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보완하며 US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준비를 마쳤다.

장가을은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스포티즌을 통해 "올 시즌 마지막이자 개인적으로 네 번째 참가하는 그랜드슬램 무대라 감회가 남다르다. 특히 US 오픈이 하드코트에서 열리고 국가대표 후보선수 훈련을 통해 준비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자신 있게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서 이기는 것에 집중하겠다"며 "잘 준비한 만큼 부모님과 항상 응원해주시는 CJ, 나이키, 헤드, 전북테니스협회 감독님, 스포티즌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가을은 US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을 앞두고 캐나다에서 열리는 J300 흐뻥띠늬(Repentigny) 대회에 참가해 적응 기간을 가지며 기량을 점검한다.

2024 US 오픈 주니어 챔피언십 본선은 9월 1일부터 7일까지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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