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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멋지게 보이고 싶은 욕구 타올라요" [대기실 습격 인터뷰]
작성 : 2024년 08월 31일(토) 09:35

이무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를 빛낸 이무진에게서 음악적 깊이가 느껴진다. 대기실에서부터 음악 열정을 드러내며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이무진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에서 '본상'과 '리스너 초이스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무진은 지난 2020년 JTBC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최종 3위로 사랑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독특한 음색과 감각적인 작곡 실력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 중이다. 대표곡 '신호등' 에 이어 '잠깐 시간 될까' '에피소드' '청혼하지 않을 이유를 못 찾았어'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음악 라이브 토크쇼 '리무진 서비스'를 진행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Q. 팬들을 만나는 소감

팬들을 만나는 건 언제나 되게 기쁘죠. 근데 가수 생활하면서 어쩔 때는 창피한 모습도 보여줄 수밖에 없어요. 보이는 직업인데 인간인지라 실수가 늘 있잖아요.
오늘 같은 어떤 정해진 딱 뭔가 명예를 인정받는 날 같은 경우에는 팬들을 보는 데 있어서 좀 더 당당하고 나를 봐줘 하는 그런 감정, 좀 더 멋지게 보이고 싶은 욕구가 타오르는 것 같아요. 또 제가 인정받는 모습을 보러 온 팬분들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이무진 / 사진=DB


Q. 오늘의 의상 포인트

시상식이다 보니까 최대한 좀 얌전하고 점잖은 느낌의 옷을 입었습니다.

Q. 보통 대기실에서 뭘 하면서 시간을 보내나요?

때에 따라 다른데 저는 이어폰을 들고 다니면서 다른 사람의 앨범 음악을 쭉 듣기도 합니다. 또 대기 시간이 길면 오늘도 작업할 게 좀 밀려 있어서 노트북을 가져왔고, 때때로 웹툰도 보고 여가 시간을 보내요.

이무진 / 사진=DB


Q. 앞으로 꼭 이루고 싶은 목표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덜 추상적으로 말씀드리면 그냥 많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목표입니다. 거기서 좀 더 들어가서 제가 정규가 없어요. 미니나 싱글 등과 달리 정규 앨범은 정말 음악인으로서 굉장히 프라이드를 높여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후회하지 않을 만큼 나중에 음악인으로서 삶을 정리할 때쯤 나 이런 작품을 만들었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정규 앨범을 내는 게 목표입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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