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이 시계 선물을 받았다.
'올림픽 공식 타임키퍼' 오메가는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거둔 오예진에게 파리 2024 올림픽 에디션 시계를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증정식은 지난 24일 더현대 서울(현대백화점)의 오메가 매장에서 진행됐다. 오예진은 파리 2024 올림픽 에디션 중 하나인 '씨마스터 다이버 300M - 파리 2024 올림픽 기념 에디션'을 선물 받았다.
오예진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각)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처음 나서는 올림픽 무대에서 오예진은 대표팀 선배인 김예지와 마지막까지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2016년 리우 올림픽 이후 8년만에 한국 사격에 올림픽 금메달을 선물하며 의미를 더했다.
오예진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주신 오메가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 금메달뿐만 아니라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선물 받아 이번 파리 올림픽의 의미가 배가 됐다"면서 "다음 올림픽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연습에 매진할 것이며,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메가는 이번 파리 올림픽 남녀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 각 1명, 총 2명에게 파리 2024 올림픽 에디션을 선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남자 개인 종목 첫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은 파리 현지에서 오메가로부터 시계를 증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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