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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승' 박지영,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 도약
작성 : 2024년 08월 26일(월) 14:36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박지영이 통산 10승 고지를 밟으며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로 올라섰다.

박지영은 25일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제이드 팰리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 2024(총상금 17억 원, 우승상금 3억600만 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인 황유민을 3타차로 따돌리고 메이저 왕관의 주인공이 됐다.

박지영은 지난 5월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시즌 3승,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메이저대회 우승은 두 번째다.

박지영은 이번 시즌 3승으로 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 디펜딩 챔피언인 이예원, 박현경과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또한 이번 대회 우승으로 위믹스 포인트 700점을 획득,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에 올라서며 1위 박현경을 288점 차이로 추격했다.

이번 대회 2위를 기록한 황유민은 위믹스 포인트 470점을 더해 랭킹 5위로 한 단계 순위가 상승했다. 윤이나, 이예원은 위믹스 포인트 랭킹 3위, 4위로 순위가 한 단계씩 하락했다.

'레이스 투 위믹스 챔피언십'은 KLPGA 투어 한 시즌을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포인트 제도로대회별 최종 순위에 따라 위믹스 포인트를 배분하여 지급한다. 위믹스 포인트 랭킹 상위 60명에게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를 수여하고, 상위 24명의 선수에게는 마지막 왕중왕전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 2024' 출전권을 부여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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