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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말로 인사한 아로소·마이아 코치…"모든 면에 도움 줄 것"
작성 : 2024년 08월 26일(월) 12:00

주앙 아로소 코치 / 사진=권광일 기자

[축구회관=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홍명보 감독이 해외 면접을 통해 직접 뽑은 두 외국인 코치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한 각오를 밝혔다.

홍명보 감독은 26일 서울 광화문 축구회관에서 열린 9월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명단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주앙 아로소 수석코치겸 전술 코치와 티아고 마이아 전술분석 코치가 홍명보호에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먼저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한 아로소 코치는 "한국 축구대표팀 코치진으로 와서 기쁘다. 팀이 가진 목표를 돕기 위해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역시 "안녕하세요" 라는 말로 입을 연 마이아 코치는 "대한민국에 와서 영광이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잇게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에 도착햇을 때 팬들이 환호해주셨는데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맡은 역할을 묻자 아로소 코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것에 있어서 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방금은 홍명보 감독 말대로 유럽파 뿐만 아니라 K리그 선수들 지켜볼 예정이다. 팀 전술, 전략 모든 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아로소 코치는 스포르팅 CP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 포르투갈 대표팀 코치를 맡아 2012년 유럽선수권대회 4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이후 포르투갈 15세 이하 대표팀 감독, 모로코 20세 이하 대표팀 감독 등을 거쳤고, 최근 포르투갈 1부 리그팀 FC 파말리캉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한국 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인연이 있다. 아로소 코치는 스포르팅 CP에서 4년,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4년, 총 8년을 벤투 감독과 함께 한 경험이 있다.

마이어 코치는 스포르팅CP, 비토리아 세투발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고, 2018년부터 벤피카에서 연령별 팀 코치와 분석관 등의 역할을 소화했다.

티아고 마이아 코치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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