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우새' 배정남이 반려견 벨이 아팠던 때 힘들었었다고 말했다.
2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우새'에서 배정남이 벨의 기적 같은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정남은 밸리 급성 디스크 문제로 마비가 됐지만 회복해 건강해진 모습을 공개했다.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난 것.
배정남은 "벨이 입원했을 때 내가 10kg이 빠졌다. 나한테 다른 가족이 있으면 슬픔을 나눌 수가 있는데. 10년 같이 지내던 공간에 없으니까 세상에 혼자 있는 기분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오면 혼자 술로 잊어보려 했었다. 생각만 하면 가슴이 찢어지더라. 이게 다 부모 마음인가 싶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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