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5일 전라남도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이다현(거제시청)이 개인 3번째 여자천하장사에 등극하였다.
이다현은 16강에서 이재하(안산시청)에게 2-0으로, 8강에서 김다영(괴산군청)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진출하였고 준결승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대망의 결승 상대는 7번의 여자천하장사 타이틀을 보유한 강력한 우승후보 임수정(영동군청)이였다.
이다현은 첫 번째 판 들배지기로 선득점에 성공하였고 이어진 두 번째 판 밀어치기로 승리하며 순식간에 2-0을 만들었다.
세 번째 판 임수정이 잡채기를 성공하며 한 점 가져갔지만 네 번째 판에서 이다현이 안다리를 성공시키며 개인 통산 25번째(무궁화 22회, 여자천하 3회) 장사 타이틀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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