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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전팔기 구해라' 유성은 첫 연기 도전…코믹연기로 '신 스틸러' 등극
작성 : 2015년 01월 10일(토) 13:06

'칠전팔기 구해라' 유성은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가수 유성은이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지난 9일 오후 첫 방송된 Mnet 뮤직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연출 김용범 안준영 ,극본 신명진 정수현)에서 외모 불합격자 이우리(유성은 분)가 '슈퍼스타K' 오디션에 참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남들보다 유달리 통통한 몸매를 지닌 이우리는 외모 보단 실력을 먼저 평가하는 오디션 '슈퍼스타K'에 제 시간에 참여하기 위해 한 손에 우유를 마시며 빠른 속도로 뛰어갔다. 어렵게 참여하게 된 '슈퍼스타K' 개인 인터뷰에서 이우리는 "뚱뚱이는 슈퍼스타K 나가래요. 그런데 정말 제가 뚱뚱해요?"라며 해맑은 표정으로 질문을 하자 촬영 스태프는 "네"라고 대답했다. 이우리는 이에 인정할 수 없다는 듯한 쪽 입꼬리를 올리며 썩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디션에 합격한 이우리는 '슈퍼위크'에 진출하게 돼 그룹미션에 참여하게 됐다. 그는 그룹미션에서는 강세찬(진영 분), 강세종(곽시양 분), 구해라(민효린 분), 헨리 첸타오(헨리 분), 장군(박광선 분)과 한 조가 돼 퍼포먼스 무대를 꾸몄다.

미션을 준비하던 중 배가 고파진 이우리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닥에 누운 채 배고프다는 말을 중얼거렸다. 이를 본 조원들은 휴식을 결정하였고 장군과 함께 나란히 앉은 이우리가 다이어트를 위해 준비한 방울토마토가 가득 담긴 10단 도시락 통을 가방에서 꺼내 눈길을 끌었다. 또 예전 장군과 다른 오디션에서 만났던 경험을 떠올리며 이야기 하던 중 도시락을 먹던 이우리의 목에 방울토마토가 걸려 숨을 쉬지 못하게 됐다. 이를 본 장군은 결벽증으로 사람 몸을 만지지 못하지만 이우리를 구하기 위해 백허그로 명치를 눌러 방울토마토를 꺼내 숨을 쉴 수 있도록 했다.

유성은은 첫 번째 연기 도전임에도 불구, 안정된 코믹연기를 보여주며 신 스틸러로 등극했다. 첫 방송부터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펼쳐진 '칠전팔기 구해라'에서 유성은은 첫 연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한 코믹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유성은은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 준우승 출신으로 데뷔 후 R&B 신예로 불리며 '비 오케이(Be OK)' '힐링'을 발표하며 가수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신인이다.

한편, '칠전팔기 구해라'는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신드롬을 만들어낸 제작진이 '슈퍼스타K2' 그 후의 이야기를 그려낸 뮤직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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