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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풀타임' 마인츠, 개막전서 우니온 베를린과 1-1 무승부
작성 : 2024년 08월 25일(일) 11:35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마인츠)이 개막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24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 우니온 베를린과의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재성의 분전에도 마인츠는 우니온과 1-1로 비겼다.

지난 시즌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 마인츠는 첫 경기에서 승리를 놓치며 시즌 첫 승은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이재성은 전반 19분 카리 오니시워의 크로스를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크게 벗어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46분에는 동료에게 좋은 헤더 패스를 건넸지만, 이를 받은 오니시워의 슈팅이 부정확하며 골과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마인츠는 후반 8분 나딤 아미리의 프리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고, 후반 29분 라즐로 베니스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결국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슈투트가르트의 정우영은 이날 프라이부르크전에 결장했다.

정우영은 지난 18일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 이어 2경기 연속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슈투트가르트는 프라이부르크에 1-3으로 패배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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