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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국가대표 정윤성, ATP투어 중국 지난 챌린저 복식 우승
작성 : 2024년 08월 25일(일) 09:03

사진=라이언 컴퍼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정윤성(안성시청, 복식랭킹 24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지난 챌린저(총상금 4.1만달러) 복식에서 우승했다.

8월 24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 센터 센터코트에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 정윤성은 유타 시미즈 (일본, 복식랭킹 200위)와 호흡을 맞춰 리오 노구치(일본)-에드워드 윈터(호주) 조를 맞아 세트 스코어 2-1 (6-3 6-7(5) 10-6)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했다.

경기는 접전으로 시작해 1세트 상대 4번째 서브게임을 가져오면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내주긴 했으나 3세트에서 침착하게 포인트를 쌓아 승리했다.

정윤성-유타 시미즈 조는 지난해 서울 챌린저에서 준우승을 했었는데 1년여만에 다시 호흡을 맞춰 우승을 맛봤다. 개인통산 4번째 챌린저 복식을 우승을 차지한 정윤성은 경기 직후 밝힌 소감에서 "유타와 복식도 하고 연습도 자주해서 호흡이 괜찮아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 다음주에도 같이 하는데 계속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210위권까지 복식 랭킹을 끌어올린 정윤성은 지난 챌린저 이후, 중국 장저강으로 이동해 계속해서 ATP 챌린저 대회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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