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요나단 페라자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한화 이글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페라자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은 삼진에 그쳤다. 1회 1사에서 페라자는 곽빈과 7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곽빈에게 완승을 거뒀다. 페라자는 가운데에 몰린 곽빈의 5구 138km/h 슬라이더를 통타, 우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페라자의 시즌 23호 홈런.
이 홈런은 162.2km/h의 속도로 122.7m를 비행해 우측 담장을 넘어갔다.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페라자의 홈런에 힘입어 한화가 1-0으로 리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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