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락가락 쏟아지는 폭우에도 팬들이 잠실 야구장을 가득 메웠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팀 간 14차전 경기를 치른다.
두산 관계자는 "오후 4시 33분 잠실야구장 23750석이 매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후부터 강한 소나기가 잠실야구장을 적신 상태였다. 일찌감치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깔렸다.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면서 경기 진행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잠시 후 비가 그치면서 4시 40분을 전후로 그라운드 정비 작업이 시작됐다. 하늘은 다시 맑아졌고, 현재 추세라면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시간당 4~10mm 정도의 비가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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