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지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AIG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1위로 내려앉았다.
신지은은 24일(한국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잃었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신지은은 순위가 전날 공동 4위에서 공동 11위로 하락했다.
올 시즌 톱10 3회를 기록 중인 신지은은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톱10 진입을 노린다.
신지애와 임진희도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하며 신지은과 어깨를 나린했다.
신지애는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였고, 임진희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까지 신지은과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던 이미향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공동 18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10오버파 154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는 이날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릴리아 부(미국)와 찰리 헐(잉글랜드)이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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