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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G 연속골+득점 공동 2위…프랑스 언론 "오늘도 절묘했다"
작성 : 2024년 08월 24일(토) 09:38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이 개막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리며 파리 생제르맹의 대승을 이끌었다. 현지 언론도 이강인에게 호평을 남겼다.

PSG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몽펠리에와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후반 17분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28분간 그라운드를 누볐고, 1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벌써 2골을 만든 이강인은 팀 동료 브래들리 바르콜라(3골)에 이어 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몽펠리에 상대 3연속 득점이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몽펠리에를 상대로 2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봤고, 이날 역시 득점을 더하며 '몽펠리에 킬러'로 입지를 다졌다.

이강인은 팀이 5-0으로 앞선 후반 17분 우스만 뎀벨레와 자리를 바꿔 출전했다.

후반 37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이강인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순간적으로 이강인 앞에 공간이 열렸고, 이강인은 이를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망을 흔들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지난주에도 골을 넣었던 이강인은 오늘 저녁에도 절묘한 골을 성공시켰다"고 평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교체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다.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이강인에게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수인 7.6점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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