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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G 연속골 폭발' PSG, 몽펠리에에 6-0 대승
작성 : 2024년 08월 24일(토) 09:13

이강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이 개막전 득점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은 막강한 화력을 뽐내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PSG는 24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몽펠리에와 홈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PSG는 개막 2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를 지켰다. PSG는 리그 개막전에서도 르아브르를 4-1로 완파, 2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치고 있다.

후반 17분 교체 선수로 투입된 이강인은 28분을 뛰며 2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몽펠리에전 2경기에서 2골을 넣었고,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올리며 '몽펠리에 킬러'로 등극했다.

시작부터 PSG는 상대를 압도했다. 전반 4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24분 마르코 아센시오가 득점을 더했다.

후반에도 PSG는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8분 바르콜라가 한 골을 추가하며 멀티골 경기를 완성했고, 후반 13분 아슈라프 하키미, 후반 15분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각각 득점을 올렸다.

팀이 5-0으로 앞선 후반 17분 이강인이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피치에 등장한 지 20분 만에 이강인이 골맛을 봤다 후반 37분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순간적으로 공간이 열리자 페널티 박스 근방에서 왼발슛을 날렸다. 이 슈팅은 골대 구석으로 절묘하게 빨려 들어갔고, 골키퍼는 멈춰서서 이강인의 득점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강인의 쐐기골에 힘입어 PSG는 6-0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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