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배우 권율과 진세연, 박세완, 김혜준이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의 시상자로 나서 K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조명했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K팝 방한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기원하기 위한 글로벌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가수 백호와 하성운, 이무진, 이채연, 비비, 제이디원(JD1)을 비롯해 그룹 엔시티(NCT) 127,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에스파, 빌리, 트리플에스,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큐더블유이알(QWER), 영파씨, NCT 위시, 아일릿, 유니스, 배드빌런, 하이파이유니콘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수상자들을 빛내는 시상자들도 눈길을 끌었다. K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을 시상하기 김혜준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그는 “나도 한 명의 K팝 팬으로서 이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세계적인 K팝 열풍으로 K콘텐츠에 더욱 관심이 쏟아지는 거 같다”라며 “나도 응원하겠다”라고 했다.

K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 상 시상은 박세완이 맡았다. 그는 “나 또한 K팝을 사랑하는 팬으로서 이 자리에 서서 너무 설렌다. 전 세계인이 다양한 K콘텐츠를 사랑해 주시는 시대에 배우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했다.

최근 출영 영화 ‘빅토리’가 개봉한 것도 언급하며 “‘빅토리’는 퍼포먼스 상과도 연관이 있다. ‘빅토리’에도 댄스 퍼포먼스가 나온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MBN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를 통해 안방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진세연은 “우리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가 점점 재밌어질 거다. 많은 시청 바란다”라는 깜짝 홍보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JTBC ‘놀아주는 여자’의 흥행으로 인기몰이 중인 권율도 시상을 돕기 위해 무대에 올랐다. 그는 “상반기에 열심히 일했다. 가뭄의 단비 같은 시간은 음악을 듣는 시간이었다. 글로벌 K팝 축제에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권율은 “K팝 음악들을 주로 듣는다”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 외에도 가수 이규석, 한국모델협회 이사이자 서경대학교 모델연기전공 교수인 주정은 교수, 제우스코퍼레이션 오용민 교수, 비욘드스튜디오 서민규 대표, 샤이니 브랜드 그룹 아론 양 대표, 헬로라이브 장지혜 이사, 어헤드코리아 임찬 대표,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국장 등이 시상자로 나서 K팝 아티스트들에게 트로피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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