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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결장' 피츠버그, 7-0으로 승리…늦깎이 60승 달성
작성 : 2024년 08월 23일(금) 11:06

폴 스킨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배지환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완승을 거뒀다.

피츠버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7-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피츠버그는 60승 67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5위를 유지했다. 중부지구 최하위인 피츠버그는 해당 지구에서 가장 늦게 60승에 올랐다.

신시내티는 62승 66패로 NL 중부지구 4위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폴 스킨스는 6이닝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8승(2패)을 수확했다. 스킨스는 유력한 NL 신인왕 후보다.

타선에서는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가 4타수 3안타 1득점 3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신시내티 선발 닉 로돌로는 4.2이닝 2피안타 3사사구 9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6패(9승)를 당했다.

4회까지 양 팀은 0-0으로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던 5회 피츠버그가 맹공을 펼쳤다. 주자 없는 1사에서 재러드 트리올로가 볼넷을 얻어냈다. 야스마니 그랜달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마이클 A. 테일러의 볼넷과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가 만들어졌다.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팀에 첫 점수를 뽑았고, 조이 바트가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을 얻어내며 피츠버그가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데 라 크루즈가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신고했고, 오닐 크루즈도 1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피츠버그는 5회에만 대거 6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6회에는 그랜달이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피츠버그는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선보였고, 7-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배지환은 3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날(22일) 대주자로 출전해 시즌 6호 도루를 성공시켰지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해 활약을 이어갈 수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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