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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 "母, 박지성 바람기 있을까 결혼 전 점집만 3번 가"(미우새)
작성 : 2024년 08월 23일(금) 10:23

미우새 박지성 김민지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가 밝혀진다.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결혼 10주년을 맞은 박지성-김민지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배성재는 "박지성-김민지 부부의 결혼 10주년이기도 하지만, 내가 소개 성사 업적을 이룬 10주년이기도 하다"며 세 사람이 함께 하는 10주년 기념 파티를 준비한다.

배성재는 연애 시절부터 결혼까지 박지성-김민지 부부도 기억하지 못하는 추억을 줄줄 읊기 시작하는가 하면, 두 사람이 썸 타던 시절, 김민지의 카톡 프로필 사진, 메시지 내용, 이모티콘 선택까지 자신이 하나하나 검열하고 보냈다고 폭로한다. 심지어 배성재는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연결된 사건까지 직접 코치했다고 밝힌다.

이어 "결혼을 반대한 사람은 없었냐"라는 배성재의 질문에 답을 망설이던 김민지는 "사실 어머니가 점집만 3번 가셨다"며 결혼 전 위기가 있었음을 고백했다. 혹시나 박지성에게 바람기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됐던 김민지 어머니는 점집을 3번이나 찾아간 후 에야 결혼 허락을 했다는 후문이다.

더불어 두 사람은 결혼 10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꼭 잡고 나타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애정 표현을 수시로 하는 모습으로 배성재를 쓸쓸하게 만들었다. 김민지는 "선배도 빨리 인연을 만나야 한다"라며 소개팅 자리를 주선했던 과거 일화를 공개하지만, 배성재의 말도 안 되는 돌발 행동으로 실패한 소개팅 사건의 전말도 그려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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