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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54세 심현섭, 여친 부모님 첫 만남 "꿈이냐 생시냐"
작성 : 2024년 08월 23일(금) 08:57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심현섭이 드디어 여자친구 부모님과 떨리는 첫 만남에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심현섭이 우여곡절 끝에 여자친구의 부모님을 뵙기로 하고 약속 장소로 향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심현섭뿐 아니라, 심현섭 못지 않게 긴장해 전날 밤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한 여자친구의 모습이 공개됐다.

심현섭은 여자친구를 보자마자 "얼굴이...잠 못 잔 것 봐"라며 안타까워한다. 결혼추진위원회 후원회장 이천수 역시 "저는 잘 잤는데. 잘 못 주무신 게 아닌가"라며 걱정한다. 하지만 심현섭의 여자친구는 "티 나요?"라며 웃음을 짓는다.

부모님과의 첫 만남을 위해 애써 준 여자친구에게 심현섭은 "큰일 해낸 거야. 고마워. 일단 부모님께 참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꿈인가 생시인가 싶기도 하고"라며 떨리면서 벅차고 설레는 심경을 드러낸다. 여자친구도 "저도 복잡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라며 동감한다.

여자친구 부모님이 도착하기 20분 전, 심현섭의 여자친구는 "지금 뒷골이 너무 땡겨"라며 긴장한다. 심현섭은 성심성의껏 여자친구의 목과 어깨를 주물러줬지만, 곧 승용차 한 대가 도착하자 "뭔 차야, 저거?"라며 곧바로 굳어버린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승용차에서 내리자 심현섭은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어버렸고, 과연 그가 그토록 원하던 여자친구 부모님과의 만남이 성공적으로 성사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심현섭과 여자친구 부모님의 심장 떨리는 첫 만남 현장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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