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지구온난화에 프로야구가 직격탄을 맞았다. 22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폭염으로 취소됐다.
KBO는 22일 오후 5시 8분 "포항 두산-삼성전이 폭염으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경기 전부터 포항에는 폭염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였다. 35도를 육박하는 폭염이 계속됐고, 결국 선수들과 관중의 안전을 위해 경기가 취소됐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9월 4일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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