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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입 닫은 금쪽이, 선택적 함구증 진단까지(금쪽같은 내 새끼)
작성 : 2024년 08월 22일(목) 10:30

금쪽같은 내 새끼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선택적 함구증에 걸린 금쪽이가 고민을 토로한다.

23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엄마 뒤에 숨어 사는 예비 중1 아들'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엄마와 할머니가 등장한다. 평소 '금쪽같은 내 새끼'의 애청자였던 할머니의 적극적인 권유로 출연하게 됐다고. 여섯 살까지 재롱도 많았다가, 어느 순간 확 달라졌다는 금쪽이는 과연 어떤 어려움이 있을까.

이어 확인한 일상에서는 사람을 거부하고 집안으로 숨어들어 스스로 고립된 금쪽이의 모습이 담겼다. 집 안에서조차 마스크를 쓰고 있는 금쪽이는 마스크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다. 아침 인사를 건네는 엄마의 말에도 묵묵부답인 금쪽이는 동생과도 대화하지 않는다.

3년 전 팬데믹으로 온라인 수업 중 갑자기 얼굴을 가리는 행동을 보이더니 선택적 함구증을 진단받았다고. 마트에 가자 사람들의 관심을 불편해하며 엄마 등에 매달리는 금쪽이는 씩씩하게 카트를 끄는 동생과 달리 침묵을 고수한다. 도시에서 적응을 못 하는 모습을 보여 한적한 산골로 이사 왔다는 금쪽이네다.

체감 온도 35도인 날씨, 금쪽이의 집안 실내 온도는 29도에 육박한다. 그러나 금쪽이 집 어디에서도 에어컨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덥다는 아이들에게 엄마는 냉수만 건넨다. 오랜만에 쇼핑에 나선 금쪽이네는 처음으로 금쪽이가 목소리를 내어 바지를 하나 고르지만, 엄마의 의견에 묵살된다. 결국 하나부터 열까지 다 엄마가 고르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원성을 산다. 엄마의 강한 통제가 어떤 영향을 준 것일지, 금쪽이의 행동 원인은 본 방송을 통해 그려진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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