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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손해 보기 싫어서'로 안방극장 컴백…로코 퀸의 귀환
작성 : 2024년 08월 22일(목) 09:16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신민아가 tvN '우리들의 블루스'(2022)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신민아는 26일 첫 방송되는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신민아)과 피해 주기 싫어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김영대)의 손익 제로 로맨스 드라마다.

신민아가 연기한 손해영은 언제, 어디서, 누구와 어떤 상황이든 손해 보기 싫어하는 인물이다.

손해영은 공부, 연애, 회사 생활까지 매사 무엇이든 적자 경고가 울리면 손익분기점을 따지는 인물이다. 급기야 승진 누락 위기에 놓이자 손해 보지 않기 위해 단기 신랑 알바까지 구해 가짜 결혼식을 꾸민다.

매 작품 새로운 모습으로 인생 캐릭터를 갱신해온 신민아가 솔직하고 당차지만 러블리한 매력까지 가지고 있는 손해영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로코 퀸' 등 수식어를 얻으며 통통 튀고 러블리한 모습을 보여줬던 신민아가 이번에는 29금의 수위 높은 대사부터 찰진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매운맛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19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신민아는 "손해영은 계산적이지만 나름의 룰이 있고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당찬 캐릭터다. 남한테 피해 주기 싫은 틀 안에서 예의껏 손해 보지 않게 실천하는 인물로 당차면서 사랑스러운 면도 있다. 시원시원한 매력도 있어서 주변에 이런 언니가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들이 많이 끌렸고, 나오는 배우들끼리의 관계도 가벼운듯하지만 진하게 엮여있는 부분들이 많은 분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 같고 캐릭터도 많이 공감하실 것 같았다. 이런 점들이 '손해 보기 싫어서'만의 장점 같다"고 덧붙였다.

신민아는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김영대와의 설렘 가득한 로맨스부터 한지현, 주민경과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찐 자매 케미까지 선보인다. 더 나아가 승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직장인의 면모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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