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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박혜정 "역도 하고 싶어 장미란 찾아가, '잘왔다' 반겨줘" [TV캡처]
작성 : 2024년 08월 21일(수) 21:55

유퀴즈 박혜정 / 사진=tvN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박혜정 선수가 장미란 선수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대한민국 사격 금메달리스트 반효진·오예진·양지인 선수, 양궁팀 김우진·이우석·김제덕 선수, 은빛 바벨의 주인공 박혜정 선수, 여자 양궁팀 전훈영·임시현·남수현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박혜정 선수는 파리 올림픽 당시 "너무 떨렸는데, 안 떨리는 척을 했다. 아빠와 언니가 있기에 몸 컨디션 괜찮다는 의미로 더 웃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첫 올림픽인 파리 올림픽에서 합계 299kg으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한 박혜정은 "장미란 차관이 선수시절 베이징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는 것을 보고 제가 현장에 가있는 느낌이었다. 안산시 체육관으로 찾아가 역도를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열고 들어갔는데 장미란이 '잘왔다'고 반겨주셨다"며 "엄마는 찬성했지만 아빠는 반대하시긴 했다. 엄마는 옆에서 한번 시작한 건 끝까지 해야 해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도 원반던지기 선수로 활동하셨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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