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유튜버 아옳이와 이혼한 서주원이 SNS를 통해 저격글을 게시했다. '아침 먹고가 2'에서 아옳이가 자신을 언급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아옳이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서 공개된 콘텐츠 '아침 먹고 가 2'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아옳이는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하는가 하면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혼 소송 패소와 관련해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그는 "저는 제가 당연히 승소할 줄 알았다. 근데 혼인 파탄 시점이라는 게 있더라"라고 새로운 여성을 만나고 있었지만 패소했던 이유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이혼 소장을 내고 집을 나간 게 4월이다. 근데 새로운 여성을 만난 건 1월인데 1월부터 4월까지는 친구 관계로 만난 거(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 입장에서 나 몰래 만난 건 잘못된 거라고 했다. 하지만 법원은 명한 증거를 필요로 했다. 밥 먹는 걸론 안되고 센 게 있어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아옳이는 "너무 충격을 받았다"라고 패소 심경을 밝히며 "결혼할 때 드는 비용보다 헤어질 때 더 들었다. 재산 분할을 크게 요구했다. 재산 분할은 귀책사유 상관없이 나누는 건데 저밖에 재산이 없었다. ‘나는 그건 아닌 것 같다’라고 해서 길어졌다"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누리꾼들은 아옳이를 옹호하며 서주원에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불편한 심경을 느낀 서주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 저격을 했다.

서주원은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 소송도 다 끝났고 네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아"라며 "허위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합니다"라며 저격글을 게재했다.

한편 아옳이는 지난 2018년 카레이서이자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서주원과 결혼했으나 지난 2022년 10월 협의이혼했다. 이혼 후에도 각자의 계정을 통해 이혼사유와 관련 진실공방을 벌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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