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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 子' 장영 "'아버지 잘 나가는데 넌 뭐하냐'는 말 들어"(아빠하고 나하고)
작성 : 2024년 08월 21일(수) 12:35

아빠하고 나하고 장광 장영 / 사진=TV CHOSU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장광 아들 장영이 배우 2세에 대한 고민을 토로한다.

21일 밤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장광 부자의 첫 동반 화보 촬영기가 그려진다.

앞서 장광은 아들의 아르바이트 현장을 방문해 무명 배우로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눈물을 보였고, 장영은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아빠의 삶에 대해 존경을 드러냈다.

이어 첫 동반 화보 촬영에 앞서 의상을 고르러 간 장광은 방탄소년단의 뷔가 입었던 재킷을 아들에게 추천한다. 평소 무난한 운동복이나 티셔츠를 주로 입었던 장영은 화려한 무늬의 재킷 앞에서 당황하면서도, 완벽한 수트핏을 보여준다.

본격적인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장광은 46년 차 배우의 본업 모멘트를 보여준다. 장영은 톱 배우 못지않은 카리스마와 꽃미모를 대방출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그러던 중 부자는 다정한 백허그 포즈를 해달라는 주문에 얼어붙고 만다. 과연 장광 부자는 스킨십이 난무하는 커플 화보 촬영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와 함께 장영은 배우 2세를 보는 주변의 따가운 시선들에 대해 토로한다. 장광이 연기자로서 힘든 일은 없는지 묻자 장영은 "아버지는 잘나가는데 너는 뭐하냐, 아버지한테 누가 되지 말아야지"라는 얘기를 꽤 많이 들었다고 고백한다. "내 존재 자체가 묵살당하는 느낌"이었다는 '배우 2세' 장영의 이야기를 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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