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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씨·썬더·백야, 오늘(21일) 안예은 뒤이어 첫 호러송 도전
작성 : 2024년 08월 21일(수) 10:17

호러가즘 인시디어스 발매 / 사진=JMG(로칼하이레코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국내 최다 인디 아티스트를 보유한 레이블' 로칼하이레코즈가 귀로 느끼는 공포를 선사한다.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로칼하이레코즈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컴필레이션 앨범 'Horrorgasm: Insidious'(호러가즘 인시디어스)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안예은의 '능소화', '창귀', '쥐', 브라운티거가 참여한 '호러가즘 : 귀로 듣는 공포'(Horrorgasm : Death Whisperer)를 이은 다섯 번째 호러시리즈다.

'Horrorgasm: Insidious'는 현대 사회에 전해지는 괴담들을 통해 인간이 느끼는 심리적 공포를 음악으로 표현한 앨범이다. 독특한 음악적 접근 방식과 음산한 사운드가 결합, 대중에게 섬뜩한 느낌을 안긴다. 여기에 올해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신씨, 썬더(SSunder), 백야가 참여, 첫 호러송 도전에 나섰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신씨-거울귀'를 포함해 'SSunder-Slender Man'(썬더-슬렌더 맨), '백야-독백의 레시피' 총 3곡이 수록됐으며, 도시 괴담으로 유명한 도플갱어, 슬렌더 맨, 나폴리탄 등 소재를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타이틀곡 '신씨-거울귀'는 도플갱어를 소재로, 자신과 똑같이 생긴 또 다른 존재와 마주하는 상황에서 느끼는 심리적 공포를 그려냈다. 이 존재는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이자 정체성의 혼란을 야기하며, 이를 통해 자신의 내면 속 숨겨진 두려움과 마주하게 한다.

두 번째 트랙인 'SSunder-Slender Man'은 얼굴 없는 존재가 아이들을 유괴한다는 설정에서 비롯된 공포를 담고 있다. 마지막 트랙인 '백야-독백의 레시피'는 친근한 요소 속에 숨겨진 기이한 공포를 느끼게 한다. 한 편의 동화 같은 분위기로 따뜻한 공포감을 음악적으로 연출, 오싹한 느낌을 준다.

듣는 순간 소름 돋게 만들며, 공포의 세계로 깊이 빠져들게 할 로칼하이레코즈의 컴필레이션 앨범 'Horrorgasm: Insidious'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로칼하이레코즈는 앞서 최전설의 '신기원요', 브라운티거의 '착호갑사' 등이 수록된 'Horrorgasm: Death Whisperer'(호러가즘 : 귀로 듣는 공포)를 발매, 국내 최초로 공포 컴필레이션 앨범을 선보였다. 이를 이어 'Horrorgasm: Insidious'를 공개하는 로칼하이레코즈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를 선사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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