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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2타점' LG, SSG 제물로 3연패 탈출
작성 : 2024년 08월 20일(화) 21:58

오스틴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를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LG는 61승2무52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연패에 빠진 SSG는 56승1무59패로 5위에 자리했다.

LG 오스틴은 2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에르난데스가 4이닝 2실점으로 물러났지만, 이후 이지강과 함덕주, 김진성 등이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SSG 선발투수 앤더슨은 5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패 없이 물러났고, 노경은은 1이닝 2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LG는 2회말 문보경의 2루타와 오지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김현수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선취했다. 박동원의 볼넷으로 이어진 만루 찬스에서는 홍창기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달아났다.

SSG도 반격에 나섰다. 3회초 오태곤의 안타와 최지훈의 2루타,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최정의 밀어내기 볼넷과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한동안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양 팀 모두 조기에 불펜을 가동하면서, 경기 후반까지 2-2 균형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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