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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열애' 곽시양 "임현주의 늘어진 운동복에 끌렸다…차려입은 모습보다 호감"
작성 : 2024년 08월 20일(화) 09:27

사진=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곽시양이 공개 연인 임현주에게 반한 계기를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술자리 평정한 AZ 개그 빌런 웃어주면 살려는 드릴게'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배우 박성웅과 곽시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시양은 "성웅이형은 실제로는 되게 부드러운 남자"라며 "제가 형을 보고 깜짝 놀랐던 게 어느 날 촬영하다가 핸드폰을 이렇게 보시더라. 사진을 보시더니 '우리 와이프 이때도 참 예뻤네' 하시더라. 형이 이런 부분에서는 굉장히 섬세하고 부드러운 남자라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엽이 "성웅이가 아내 사랑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곽시양은 "많은 경쟁자를 뚫고서 자기가 쟁취했다고 말씀하셨다"고 덧붙였다.

결혼 17년 차 박성웅은 "아직도 아내가 사랑스러우신가"라는 질문에 "(아내가) 무섭죠"라고 답했다. 박성웅은 "저번에 일찍 들어오라 했다. 술 마시고 다음날 아침 7시에 들어가다가 와이프가 깬 거다. '오늘 일정 없다고 하지 않았어?'라길래 '아니 갑자기 오늘 일정 생겨서'라고 다시 나가려 했는데, (와이프가) '안 들어오냐? 빨리 들어가서 자'라고 했다"는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곽시양은 채널A '하트시그널 2'에 출연한 임현주와 공개연애 중이다. 앞서 지난해 9월 20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그는 "제가 '야'라고 했을 때 '왜?'라고 할 수 있는 여자였으면 좋겠다"며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고 밝혔다.

박성웅이 "그 친구는 '야'라고 하냐"고 묻자, 곽시양은 "'야'라고는 안 하고 '오빠'라고 한다"고 답했다.

곽시양은 임현주에게 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는 동료 배우 임성재의 집에 놀러 갔을 때 만났다며 "(임현주가) 축 늘어진 운동복을 입고 배드민턴 채를 어깨에 메고 당차게 걸어오더라"라고 떠올렸다.

이어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거기에 꽂혔다"며 "저는 뭔가 세팅되고 차려입은 모습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에 조금 더 호감이 가는 스타일이다"라고 고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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