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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세계랭킹 3위 탈환…배소현 122→87위 도약
작성 : 2024년 08월 20일(화) 09:26

고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진영이 세계랭킹 3위 자리를 되찾았다.

고진영은 20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을 제치고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랜 기간 세계랭킹 3위를 유지하던 고진영은 지난 6일 랭킹에서 양희영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고진영은 전날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공동 6위를 기록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고, 이날 랭킹에서 3위 자리를 탈환했다.

양희영은 4위로 내려앉았다.

넬리 코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는 세계랭킹 1, 2위를 유지했다. 고진영과 양희영에 뒤를 이어 한나 그린(호주), 인뤄닝(중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셀린 부티에(프랑스), 로즈 장(미국), 찰리 헐(잉글랜드)이 5-10위에 자리했다.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12위에 포진했고, 김효주는 15위, 유해란은 19위에 랭크됐다. 신지애는 30위, 이예원은 31위, 박현경은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임진희가 45위, 박지영이 47위, 윤이나가 48위로 50위 안에 자리했다.

한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배소현은 지난주 122위에서 35계단 상승한 87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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