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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상' 김하성, MRI 검사 받았다…쉴트 감독 "대체로 긍정적"
작성 : 2024년 08월 20일(화) 09:11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하성이 어깨 부상을 당한 가운데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이 낙관적인 말을 꺼냈다.

쉴트 감독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4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가졌다.

김하성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를 받았다. 쉴트 감독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김하성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어 "항상 더 (검사 결과가) 나쁠 수 있다"면서 "아직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답했다.

쉴트 감독은 김하성이 오늘 출전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부상자 명단(IL)에 오를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김하성의 빈자리는 타일러 웨이드가 메꾼다. 타일러 웨이드의 백업 유격수 자리도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잰더 보가츠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후보로 꼽히고 있지만, 쉴트 감독은 이에 대해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한편 김하성은 전날(19일) 주루 플레이 도중 부상을 당했다. 3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하성은 안타를 치며 출루했다. 1루에서 상대 투수가 견제를 했고, 슬라이딩으로 1루에 귀루했다. 여기서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 웨이드와 교체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하성은 "MRI 영상을 찍는 등 정밀 검사를 해야 어깨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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