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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러버' 임소윤, 분노 유발 신스틸러 등극
작성 : 2024년 08월 19일(월) 15:12

DNA러버 임소윤 / 사진=TV CHOSU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임소윤이 'DNA러버'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임소윤은 지난 17일 방송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DNA러버' 1회에서 이로운 유전자 센터 연구원 희연 역으로 출연했다.

임소윤이 출연한 'DNA러버'는 수많은 연애를 실패한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이 마침내 유전자를 통해 자신의 짝을 찾아가는 오감발동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이날 방송에서 희연은 이로운 유전자 센터 선배 연구원 소진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사연을 들으며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후반부 희연이 소진 전 남자친구의 양다리 상대였던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높였다.

특히 희연은 소진에게 진실이 발각되지만, 오히려 뻔뻔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여주며 임팩트를 남겼다. 이 과정에서 임소윤은 얄미운 언행과 반성의 기미 없는 표정 등 디테일한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분노 유발자에 등극했다.

그간 임소윤은 뮤지컬 '앤ANNE', '청춘소음', '신의 손가락' 등을 비롯하여 드라마 '일타스캔들', '야한사진관' 등을 통해 장르를 불문한 열일 행보를 이어온 바, 앞으로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DNA러버'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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