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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친구아들' 김지은, 절친 '케미'→프로페셔널 구급대원 오가는 반전 매력
작성 : 2024년 08월 19일(월) 14:15

엄마친구아들 김지은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엄마친구아들' 김지은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김지은은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을 지닌 구급대원 정모음으로 변신했다.

극 중 모음은 석류(정소민)와 현실 절친 다운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갑작스럽게 귀국한 석류의 연락을 받고 곧장 공항으로 달려가는가 하면 수시로 석류를 찾아가 상태를 살피며 돈독한 우정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모음은 석류와 대화할 때 뼈 때리는 팩트 폭격은 물론, 툴툴대면서도 한치의 물러남이 없는 티키타카 '케미'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모음은 프로페셔널한 구급대원의 모습을 보여줬다. 응급콜을 받고 출동한 모음은 술에 취해 쓰려져 있는 노숙자를 발견했고, 예리한 관찰력으로 저혈당 쇼크 증상을 직감했다. 이에 혈당 체크를 시도하자 노숙자가 이를 거부하며 깨진 술병으로 모음을 위협했다. 긴장이 고조되는 것도 잠시, 모음은 태권도 유단자 실력의 날렵한 발차기로 노숙자를 가볍게 제압했고 지켜보던 강단호(윤지온)와 시민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특히 이날 단호와의 특별한 첫 만남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전개될 두 사람의 관계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김지은은 극 초반부터 몸을 아끼지 않는 터프한 액션 연기는 물론, 풍성한 표정 연기로 남다른 텐션을 가진 모음의 화끈하고 털털한 면모를 완성시켰다. 이에 '엄마친구아들'에서 정모음 캐릭터의 빛나는 청춘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증폭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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