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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2차 공판서 "모든 혐의 인정, 피해자와 합의"
작성 : 2024년 08월 19일(월) 13:11

김호중/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음주 뺑소니'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법정에서 혐의를 모두 시인했다.

김 씨의 변호인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등 혐의 사건 두 번째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부 인정한다"고 알렸다.

변호인은 음주사고 피해자와 합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씨와 함께 기소된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 전모 본부장, 매니저 장모 씨는 지난달 10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바 있다.

이들은 첫 재판 이후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기도 했다. 재판부는 증거 기록을 검토한 후 내달 30일 결심 공판을 열 계획이다. 재판 결과는 오는 10월 말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김 씨는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4분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 택시와 충돌한 뒤 달아나고, 매니저에게 대신 자수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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