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대한체조협회(회장 전중선)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광군과 영광군의회가 후원하는'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체조대회 및 2024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를 전남,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8월 11일과 12일에 치러진 대회 1, 2일차 남자 기계체조 단체종합 경기에서는 초등부 경기, 중등부 서울, 고등부 경북 선발팀이 우승을 차지하였고 여자 기계체조 단체종합 경기에서는 초등부 서울, 중등부 서울, 고등부 경기 선발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동시에 진행된 2024 전국대학·일반체조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체육대학교가 대학부 남, 여 단체종합을, ㈜포스코이앤씨와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일반부 남자, 여자 단체종합을 각각 차지하였다.
개인종합 부분에서는 초등부 남자 최시호(평택성동초)와 여자 나민영(서울전농초), 중등부 남자 신현빈(부산서중)과 여자 이새나(서울체중), 고등부 남자 차예준(인천체고)과 여자 박나영(경기체고), 대학부 남자 김재호(한국체대)와 여자 엄재원(충남대), 일반부 남자 박어진(㈜포스코이앤씨)과 여자 윤보은(제천시청)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8월 13일과 14일 치러진 대회 3, 4일차 종목별 결승경기에서는 박나영 선수가 여자 고등부 마루, 평균대 종목 1위를 달성해 대회 4관왕을 차지했으며, 김재호 선수는 남자 대학부 안마, 도마, 철봉에서 1위를 차지해 대회 5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대회 첫째날에는'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참가한 남자/여자 기계체조 선수 및 지도자들이 경기장을 방문해 올림픽 격려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올림픽 안마 결승 경기에 출전했던 남자 기계체조 허웅 선수는 올림픽 직후 참가한 이번 국내대회에서 안마 1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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