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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안병훈·김시우, PGA PO 2차전行…김주형, 진출 실패
작성 : 2024년 08월 19일(월) 07:40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와 안병훈,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김주형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임성재는 19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40위로 대회를 마쳤다.

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페덱스컵 랭킹에 따라 출전 선수들이 결정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는 페덱스컵 랭킹 70위까지,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랭킹 50위까지,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랭킹 30위까지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다.

페덱스컵 랭킹 9위에 자리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 40위에 그치며 페덱스컵 랭킹이 10위로 하락했지만,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33위로 대회를 마쳤다. 안병훈 역시 페덱스컵 랭킹이 12위에서 15위로 하락했지만,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김시우는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38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44위로 떨어졌지만, 2차전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했다. 다만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페덱스컵 랭킹 30위 안에 들려면, BMW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주형도 최종합계 1언더파 279타로 김시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페덱스컵 랭킹에 43위에서 51위로 하락하며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8위에서 3위로 뛰어 올랐다.

잰더 쇼플리(미국)와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그 뒤를 이었다. 쇼플리는 페덱스컵 랭킹 2위를 유지했고, 호블란은 페덱스컵 랭킹 57위에서 16위로 뛰어 오르며 2차전 BMW 챔피언십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랭킹 1위이자 페덱스컵 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4언더파 266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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