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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서 이강인 득점에 도운 팀 동료, 왼쪽 발목 부상→최소 3개월 아웃
작성 : 2024년 08월 18일(일) 16:03

곤살루 하무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과 파리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는 곤살루 하무스가 개막전부터 부상을 당해 당분간 팀에서 이탈한다.

PSG는 18일(이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무스는 어젯밤 경기 도중 왼쪽 발목에 심각한 인대 염죄를 겪었고, 며칠 안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하무스는 약 3개월 동안 활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PSG는 17일 프랑스 르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2024-25시즌 리그1 1라운드 르아브르 AC 원정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여기서 이강인은 팀과 자신의 1호 골이자, 리그1 18개 구단 첫 번째 골을 넣었다. 하무스는 이번 시즌 리그1 1호 도움을 기록했다.

전반 3분 하무스가 이강인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강인은 박스 안에서 특유의 왼발 감아차기를 선보이며 르아브르의 골문을 갈랐다.

그러던 전반 20분 하무스는 상대의 거친 태클을 받아 쓰러졌다. 곧바로 하무스는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가 끝난 뒤 하무스는 발목에 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떠났고, 팬들은 그의 쾌유를 기원했다. 하지만 최소 3개월 아웃 진단이 나왔고, PSG는 하무스를 대신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아야 할 운명에 놓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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