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팬들의 사랑에 기부로 보답했다.

김예지는 18일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여러분.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여러분의 마음에 보답할 방법을 찾다 이런 방법을 선택했다"란 글과 함께 독거노인 지원사업에 500만 원을 기부한 사진을 올렸다.

이어 "제 작은 보탬으로 더 나은 환경과 더 나은 의식주가 해결이 되셨으면 좋겠다"면서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김예지는 파리 올림픽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급부상했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후 지난 5월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ｍ 권총 경기에 출전한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해외도 김예지에게 열광했다.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 역시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면서 김예지의 팬임을 자처했다. 미국 매체 NBC는 김예지를 파리 올림픽 화제의 인물 10인에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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