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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탈 벗은 '하츄핑'이 사진 요청, 본연의 모습으로 계셔" [인터뷰 비하인드]
작성 : 2024년 08월 19일(월) 11:11

행복의 나라 조정석 인터뷰 / 사진=쇼박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하츄핑과 인연을 밝혔다.

조정석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영화 '행복의 나라'(연출 추창민·제작 파파스필름) 작품 개봉 인터뷰를 진행했다.

'행복의 나라'는 지난 14일 개봉하며 앞서 개봉한 '사랑의 하츄핑'과 경쟁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조정석은 "제가 하츄핑이랑 사진을 찍었던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조정석은 "'파일럿'으로 영화 무대인사를 돌고 있었다. 대구였는데 '사랑의 하츄핑'도 무대인사를 하고 있었다"며 "무대인사 이동 중에 어떤 분이 사진 요청을 했다. 근데 그분이 저한테 '저 하츄핑이에요'라고 하셨다. '네?'라고 했더니 '그때 사진 찍었던 하츄핑이에요'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해당 관객은 '사랑의 하츄핑'에서 하츄핑 탈을 착용했던 연기자였고, 당시 그 모습으로 조정석과 사진을 촬영했던 인연이 있었던 것.

이에 대해 조정석은 "탈을 벗으셨더라. 대구 무대인사를 마치고 너무 더워서 본연의 모습(?)으로 계셨다. 그래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그런 인연이 있었다"고 웃음을 보였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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