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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세 父' 박수홍 "김다예 25㎏ 쪘지만 너무 예뻐"(슈돌) [TV스포]
작성 : 2024년 08월 18일(일) 10:06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 김다예 / 사진=K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이 예비 아빠 일상을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37회에서는 '전복이 아빠의 첫 인사'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제이쓴, 딘딘, 새로운 슈퍼맨 박수홍이 출연한다.

이날 박수홍은 임신 28주 차 딸 전복이를 공개한다. 앞서 박수홍은 50대의 나이에 유부남 대열에 합류, 2세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박수홍은 딸 전복이 덕분에 긍정적으로 바뀐 삶에 관해 얘기하던 중, 돌연 눈시울을 붉힌다. 박수홍은 "내가 자식을 가질 수 있었을까 싶었다. 가지고 있는데도 꿈같다"며 "어느 때보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고 있다"고 설렘으로 가득 찬 예비 아빠의 마음을 드러낸다. 박수홍은 딸 '전복이' 태명에 담긴 뜻에 대해 "당시 나의 상황 상 전화위복이 필요했고, '전, 복이에요'라는 뜻도 있다. 아내 꿈에 전복이 나오기도 했다"며 그야말로 복덩어리처럼 찾아온 딸 전복이를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박수홍은 임신 28주 차인 아내 김다예를 향한 사랑꾼 면모를 공개한다. 박수홍은 아침부터 아내의 손, 발, 골반 등 정성껏 전신 마사지를 한다. 또 박수홍은 아내의 임신 당뇨 수치 조절을 위해 건강한 채소와 지방이 적은 고기를 사용한 편백찜부터 두부면을 활용한 단호박 카르보나라까지 준비한다. 무엇보다 박수홍은 "아내가 호르몬 때문에 25kg가 쪘지만, 내 눈엔 너무 예쁘다"며 깨소금이 쏟아지는 사랑을 표현한다는 후문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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